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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깊은 성경 읽기 <195. 요한일서 1~3장>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4
2026-01-07 16:04:37

● 묵상 본문 (요일 1:1~4)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4.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 교제하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요한일서가 쓰일 당시, 교회 안에는 영지주의라는 이단 사상이 침투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육체는 악하고 영은 선하다”고 주장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이 더러운 육체를 입고 오셨을 리 없다며,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이에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역사적 실존과 성육신을 강력하게 변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셨던 생명의 말씀이심을 밝힙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며, 생명의 본체이심을 말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에 갇히지 않으시는 영원한 분이십니다. 또한, 창조 이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생명의 본체’이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우리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추상적인 개념이나 신화가 아닙니다. 사도 요한을 포함한 제자들이 직접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바 된 실체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우리가 만질 수 있게 찾아오신 이유는, 하나님은 사귐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영원한 사귐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하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졌지만,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사귐’이 회복됩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 있는 성도들 사이에도 ‘사귐’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이 ‘사귐’을 통해 ‘기쁨’이 충만하길 원하십니다.

 

● 그러한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반응은?

참된 제자의 반응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눈으로 자세히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과 같은 전인격적인 체험입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사귐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사귐’이 회복된 사람은, 침묵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맛본 사귐의 기쁨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여, 그들도 이 사귐에 들어오게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 그리고 우리와 우리 안에 사귐으로 인한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됩니다.

 

●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은 ‘사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식으로 아는 것을 넘어서,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만지고 보았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생생하게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 사귐 안에서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길 원하시고,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그 사랑의 교제 안에 들어오기를 기뻐하십니다.

 

●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과의 사귐이 회복된 우리는, 지적 동의 수준의 믿음에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사귐을 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알기 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일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주관적인 경험도 누리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 기도해야 할 것

영원 전부터 계시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를 고아처럼 두지 않으시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한 사귐 안으로 초대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우리의 신앙이 메마른 이론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을 보고 듣고 만지는 듯한 생생한 감격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고,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사귐을 통한 기쁨을 날마다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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