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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ACTS 묵상] 본문: 예레미야 15장 19~21절
STEP 1. 기도와 말씀 읽기 (Pray & Bible Reading)
● 기도 (Pray)
하나님, 제 마음속에 있는 쓸데없는 걱정과 세상의 헛된 생각들을 씻어내 주시고, 오늘 하나님의 귀한 말씀으로 제 마음을 단단하게 채워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읽기 (Bible Reading): 예레미야 15장 19~21절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 말씀 요약 (Summary)
하나님은 너무 힘들어서 불평하고 있는 예레미야에게 마음을 돌이켜 헛된 생각을 버리고 귀한 말씀을 붙잡으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서는 '하나님의 입'이 될 것이며, 하나님이 그를 단단한 놋 성벽처럼 만들어 악하고 무서운 사람들로부터 안전하게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배경 설명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전해야 했던 선지자입니다. 사람들은 듣기 싫은 소리를 하는 예레미야를 미워하고, 때리고, 왕따를 시켰습니다. 너무나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예레미야는 "하나님, 왜 저를 이렇게 내버려 두십니까?"라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흔들리고 무너져 내린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처방전입니다.
● 본문 주해
하나님은 고통받는 예레미야를 무조건 감싸주기보다, 그의 마음속에 들어온 '헛된 것(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 하나님을 의심하는 마음)'을 버리고 회개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세상과 타협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진리 위에 단단히 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이런 '견고한 놋 성벽'이 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인기와 칭찬이라는 헛된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귀한 뜻만을 전하신 '참된 선지자(하나님의 입)'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가장 무섭고 악한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셨지만, 끝까지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무너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세상이 무너뜨릴 수 없는 단단한 놋 성벽이 되었습니다.
STEP 2. 말씀 묵상 (Think Out & Work In)
● 가르침 (Instruction): 이 말씀은 하나님, 나, 세상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 하나님은 왜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이 너에게 맞춰야지, 네가 사람들에게 맞춰주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 우리가 세상 사람들의 인정과 인기를 얻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하거나 적당히 타협하면, 결국 세상과 똑같이 헛된 길로 걸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진리로 이끄는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 내면화(Work In): 이 진리가 오늘 나의 감정, 의지, 가치관에 어떤 도전을 줍니까?
▸ 나는 학교나 직장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까 봐 무서워서, 옳은 것을 알면서도 입을 다물거나 나쁜 행동에 슬쩍 끼어든 적은 없나요?
-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것이 두려워서 '헛된 것'과 타협했던 저의 비겁한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사람들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붙잡는 것이 저를 지키는 진짜 능력임을 깨닫습니다.
STEP 3. ACTS 기도 (Pray Up)
● 찬양 (Adoration)
▸ 세상 사람들은 힘이 없으면 무시하고 짓밟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섰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존재로 만들어 주시나요?
- 외롭고 연약한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세상의 어떤 공격도 뚫을 수 없는 아주 단단한 '견고한 놋 성벽'으로 만들어 지켜주시는 든든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회개 (Confession)
▸ 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약속보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착한 사람, 분위기 잘 맞추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불안해하지 않았나요?
- 하나님의 진리보다 사람들의 인기와 인정을 내 마음의 1순위로 삼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내 마음을 헛된 걱정으로 채웠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세요.
● 감사 (Thanksgiving)
▸ 우리가 세상의 눈치를 보며 헛된 것을 좇다가 악한 자의 손에 망해야 마땅할 때, 예수님은 우리를 건져내기 위해 십자가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 예수님은 사람들의 환호와 칭찬을 포기하시고, 저를 대신하여 가장 무섭고 악한 자들의 손에 조롱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이 대신 희생해 주신 덕분에 제가 영원한 구원을 얻게 되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간구 (Supplication)
▸ 오늘 하루, 유혹이 많고 두려운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성령님께 무엇을 구해야 할까요?
- 성령님, 제 마음에 있는 불평과 헛된 두려움들을 다 씻어내 주시고 예수님의 귀한 은혜로 꽉 채워 주세요. 오늘 제가 만나는 사람들 앞에서 세상에 끌려가지 않고, 놋 성벽처럼 당당하고 따뜻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게 도와주세요.
STEP 4. 오늘의 결단과 동행
● 기억할 하나님의 약속
▸ 오늘 하루, 내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 구체적인 실천 방안 (3가지)
1. 오늘 친구나 동료들이 모여 누군가를 험담하거나 나쁜 농담을 할 때, 맞장구치지 않고 슬쩍 자리를 피하거나 화제를 부드럽게 바꾸기. (헛된 것 버리기)
2. 오늘 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고민 한 가지를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라고 고백하기.
3. 현재 사람들의 시선이나 괴롭힘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웃 한 명을 찾아가, 작은 간식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전하기.
[2026년 10월 21일 새벽 묵상 설교]
설교 제목: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붙잡는 삶 (예레미야 15장 19~21절)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사금을 캐는 광부는 강물 속에서 흙과 모래를 쟁반으로 퍼 올립니다. 그 안에는 돌멩이, 쓰레기, 흙탕물이 가득 섞여 있습니다.
광부가 반짝이는 진짜 '금'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쟁반을 끊임없이 흔들어서 쓸모없는 흙과 모래를 물에 씻겨 내려가게 해야 합니다. 아깝다고 모래를 계속 움켜쥐고 있으면 결코 귀한 금을 찾을 수 없습니다. 헛된 것을 버려야만 가장 귀한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 쟁반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 등장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마음 쟁반에는 어느새 흙탕물과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심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외로웠던 나머지,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은 왜 나를 안 도와주시지? 하나님이 나를 속이신 건 아닐까?" 하는 원망과 두려움이라는 '헛된 것'들이 잔뜩 쌓이게 되었습니다.
상처받고 무너진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이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19절에서 아주 중요한 처방을 내려주십니다.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마음속에 가득 찬 사람을 향한 두려움, 자기 연민, 원망이라는 쓸모없는 모래를 과감하게 씻어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사람들의 눈치를 봅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미움받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옳은 줄 알면서도 슬그머니 세상의 방식과 타협합니다.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할 때 같이 웃어주고, 정직하지 않은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인정이라는 '헛된 모래'를 움켜쥐느라,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귀한 금'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들이 네게로 돌아오게 해야지, 네가 그들에게 맞춰주며 돌아가서는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가진 우리가 세상에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구걸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헛된 것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0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놋 성벽은 대포를 쏴도 뚫리지 않는 가장 단단한 벽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공격해도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게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그들의 손에서 우리를 건져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힘으로 이 단단한 놋 성벽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참된 놋 성벽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침을 뱉고 때리고 조롱했지만,결코 진리를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세상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무서운 세력을 이기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안전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하나님께 가장 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헛된 것과 타협하며 비굴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 헛된 걱정, 두려움이라는 모래를 다 털어냅시다.
오직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귀한 은혜만 내 마음에 꽉 채웁시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십니다.
세상의 유혹 앞에서도 놋 성벽처럼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사랑과 진리를 말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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