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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요한일서 4~5장> 영들을 분별하라 (요일 4:1~6)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사도 요한은 에베소교회와 인근 소아시아 지역의 교회들에게 요한일서를 보냈습니다. 특히 에베소교회에는 자칭 사도라고 하는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리스도이심과 그리고 육체로 오셨음을 부인하며,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있는 교회들을 돌보기 위해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를 기록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 들어온 자칭 사도들은, 무엇인가 영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쩌면 신비하고 영적인 일들도 행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그들의 거짓 주장에 미혹되고 열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에 대해 점점 둔감해지고, 그들이 행하는 영적이고 신비한 일들에 더 민감해졌습니다. 그래서 열렬히 그들을 추종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라고 말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는 성도들은, 영들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이 있고, 세상에 속한 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바르게 신앙을 고백하게 하고, 주 안에서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게 합니다. 반면,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세상에 속한 영은, 예수님에 대해 바르게 신앙 고백하지 못하도록 하며,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영들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지금도 분별함이 없이, 영적이고 신비적인 것을 따르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꿈이나 환상을 통해 무엇을 보았다고 주장하고, 기도하며 예언을 합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은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포장합니다. 에베소 교회에 있었던 자칭 사도처럼 자신을 높입니다. 이를 목격한 주변 사람들도, 그를 부러워하고, 자신도 영적이고 신비한 체험을 하고 싶고, 그러한 영적 우월감을 느끼길 원합니다. 그래서 진리가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한 채, 그들에 이끌림을 받게 됩니다. 주위에서 아무리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따라가다 큰 시련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들은 영들을 다 믿는 성도들입니다. 하지만 사도 요한은 영들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명합니다. 어떤 신비한 일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 탁월한 존재 같을 지라도,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는 기적을 행할 수 있을지라도 거짓 선지자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광명한 천사같이 찾아와서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들을 다 믿지 말고,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세상에 속한 영인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미혹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미혹을 당한 사람들이 있다면, 속히 깨닫고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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