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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베드로전서 1~5장> 그리스도인의 확실한 산 소망 (벧전 1:3~7)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베드로전서는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 베드로가 당시 소아시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록한 편지입니다.
당시 베드로는 네로 황제가 다스리는 로마에 있었습니다. 로마에 큰 화재가 일어났고, 민심이 들끓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정치적 위기를 맞은 네로 황제는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오해하며,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로 재산을 빼앗기도 하고, 옥에 가두기도 하고, 심지어 목숨을 앗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독교 박해하면 떠오르는 장면들, 즉 사람들을 살아있는 채로 톱에 켜고 태우며, 맹수들과 싸우게 하는 일들이 그 때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박해 상황에서 믿음을 지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고난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고난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확실한 소망과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고난과 박해를 당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재는 나그네로서 고난을 받고 있지만, 지금 당하는 시험은 잠깐이며,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확실하고 산 소망이 있다고 하면서, 그때까지 참고 인내하면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것이기에, 믿음 안에서 굳게 서라고 위로하며 격려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하는 고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로 인해 구원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죽임을 당하셨으며, 그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이 망하는 길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십자가 고난 뒤에는, 부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난도 망하는 길일 수 없습니다. 고난으로 인해 잠시 근심하고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당하는 것이 망하는 길이 아니기에, 오히려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될 길이기에, 고난 중에서도 크게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보호하시고, 결국 이루실 것입니다.
따라서, 예비된 구원을 위해 믿음을 얻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구원하신 목적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현재 당하는 고난과 박해, 그리고 이로 인한 유혹과 낙심에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갈 것이 아니라, 장차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얻게 될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그날이 되면,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히 거룩한 모습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고, 거룩한 모습으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구별되어 살고, 죄에서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가기를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날에 소망을 두고, 점점 더 거룩해지기를 사모하는 오늘을 사는 것이, 확실하고 산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확실하고 살아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전히 고난과 유혹과 낙심할 일들은 많이 있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가진 소망을 능히 이루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산 소망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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