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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형제를 사랑 (롬 12:10)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91
2026-01-08 09:36:02

<253> 형제를 사랑 (롬 12:10)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먼저 보여주신 사랑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동기로 진실하게 이웃을 대하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반하는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에 속하여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이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한 삶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애’라는 말은 본성적인 애정이라는 말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을 향하여 본능적으로 가지는 사랑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대할 때, 같은 교회에 속한 공식적이고 형식적인 관계로 대할 것이 아니라, 가족 사이의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말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향하여 가족 사이의 사랑으로 대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교회 안에서 서로를 향하여 이렇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한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해 거듭났으며, 새로운 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자신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도 나타났음을 인식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랑 받는 자녀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한 가족입니다. 가족처럼 꾸며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예수님 안에서 이미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들 서로의 관계는 형식적이고 피상적일 수 없습니다. 가족을 대하는 본성적인 사랑으로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가족들을 위해 일을 합니다.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기꺼이 돕습니다. 자녀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을 보호하고 돌볼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을 고치려고 애를 씁니다.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들의 편을 들게 됩니다. 또한, 가족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서로 책임지는 사이입니다. 가족 구성원 누구의 일은, 그 가족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족 안에 본성적인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족의 사랑이 그리스도인들 서로에게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서로 이미 가족이 되었음을 인식하므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난 일은 그 사람만의 일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 전체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이 어떤 그리스도인을 정죄하고 비난할지라도, 교회 안의 사람들은 이해하려고 애쓰고, 그를 용납합니다. 서로 책임을 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 대해 가족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가족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우리가 이미 새롭고 영원한 가족이 되었으니, 서로에 대한 형제의 사랑이 더욱 나타나기를 바라며 애써야 합니다. 이러한 형제의 사랑, 가족의 사랑이 그리스도인 서로에게 나타나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서로 비난하고 정죄하며, 이해하지 않고 오히려 오해를 만들어가는 일들이 있습니다. 용서하지 않고 용납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께 용서받고 용납받은 하나님의 자녀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주어진 구원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거나, 잊었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용납하셨고, 용서하셨는지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잊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서로 한 가족이 되었음을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기억하고 더 알 수 있도록,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셨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 가족이 된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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